[보험질문]
교보생명 큰사랑CI보험과 신한생명 무배당더블플러스종신보험Ⅲ 비교좀 부탁드릴께요.
CI보험은 2008년2월에 사촌언니가 교보생명에 있어서 가입을 하게되었어요.
결혼과 동시에 사촌언니의 권유로 아무 지식없이 언니보고 적당한걸로 하나 추천해 달라고해서
CI보험에 가입을 했습니다.
보험료는 신랑은 217,000 저는 134,600원 입니다. 둘이 합쳐서 350,000 정도 입니다.
지식이 별로 없던 저희 부부는 별 생각없이 보험료를 계속 지불하다가
1년정도 지나서 보험료 부담을 느끼게 되었는데 그래서 그때 해약을 할까 생각도 했지만,
해약하면 너무 손해를 보니까 그냥 유지시켜 왔습니다.
지금 4년정도 지나 다시 보험료문제로 고민에 빠졌습니다.
얼마전 아기가 생겨서 태아보험 때문에 보험에대해 알아보던중 CI보험의 단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CI보험은 정말 중대한 질병에 걸려야지만 보장을 받을수 있다고....
태아보험 들으면서 신한생명 설계사분에게 들었는데 제가 내는 보험료로 다른 상품을 들으면
더 좋은 상품으로 가입할수 있다고 보장면에서도 우수하다고 하시더라구여...
그래서 그분에게 설계서를 부탁드렸습니다.
일단 제꺼 보험료는 비슷한 131,900원 이었구여....신랑은 더 나오겠죠 ㅠㅠ
간단하게 보장내용을 알려드리면
사망 5천만원 (재해사망시 1억1천)
암, 뇌출혈,심근경색 3천만원
수술 3백만원
입원일당 3만원
대충 이정도 내용인데 설계서에는 다른 내용도 더 있는것 같아요.
이 상품 내용을 들어보니 괜찮은것 같은데,
솔직히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사촌언니가 아직도 교보생명에 있어서 해약하게되면 알게 될거고 그렇게되면 섭섭해 할것도 같고,
과연 이상품도 좋은건지 정확히 모르겠네요.
설계사 분이 아무래도 좋은점을 강조해서 말을하셨을거고....
이 보험도 나중에 몇년뒤 단점이 많아져 더 좋은 상품이 나오게되면 후회할일이 생기진 않을까 생각도
듭니다.
지금 제 CI보험을 해약하게 되면 300만원정도가 날라가버리게 되니 이점도 참 막막합니다.
어떻게 해야 잘하는건지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소비자보험상담소 운영자 보험전문가 '장원아빠']
안녕하세요.
장원아빠입니다.
사촌언니의 권유로 CI보험을 가입했었네요.
질문자님 수입이 어느정도이신지는 모르겠으나
부부 보험료가 35만원이면 많은 편입니다.
사실 우리나라 보험 문화의 잘못된점중 하나가
지인의 권유에 의한 가입이 많다는 점입니다.
사실 월 35만원의 보험료는...
1년이면 420만원, 20년납일경우 8천 400만원입니다.
원금만 해도 이정도인데, 이자와 기회비용까지 생각하면 1억을 훨씬 넘는 금액입니다.
아무리 가까운 지인이라도
이렇게 비싼 상품을 구매하는데 정에 이끌려서는 안되지요.
서론이 길었습니다만...
교보생명 큰사랑CI보험을 신한생명 종신보험으로 갈아타는 것은 어떤지... 에 대한 질문이신데
300만원 손해보고 CI보험 해약하면서까지 바꿀 상품은 아니라고 봅니다.
교보생명 큰사랑CI보험 ---> 신한생명 더블플러스종신보험 변경은
손해만 볼뿐 아무런 이익이 없는 리모델링입니다.
CI보험은 '중대한'에 해당되어야 보험금이 지급되기에
문제도 많고 실제 민원도 많은 상품이라는 말은 많이 들어보셨지요?
CI보험이 비싸더라도 보장이 잘된다면 모르겠으나
그 '중대한'이라는 약관내용 때문에 실제로 보장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손해를 감수하면서 CI보험을 다른 보험으로 바꾸시는 것은 괜찮으나
문제는 그 CI보험을 종신보험으로 바꾸시려는 것인데...
사망보장을 주로 하는 보험상품으로 다시 리모델링을 권하는 분이 이해가 잘 안되네요.
사망보장 위주의 종신보험이나 CI보험 보다는
살아가면서 실질적으로 보장을 받을수 있는 의료실비보험을 준비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우선 질문자님께서 13만원이 넘는 보험료가 나오는데
사망보장이 필요없으시다면 종신보험을 가입할 이유가 없습니다.
대신 저렴한 의료실비보험을 가입하시는것이 폭 넓은 보장을 받을수 있으며
이경우 보험료는 거의 절반수준으로 낮아집니다.
남편의 경우에도 의료실비보험을 기본으로 준비하시되
가장으로서 필요한 사망보장은
자녀가 독립할 시기까지만 저렴한 정기보험으로 보장받으시길 바랍니다.
물론 종신보험도 좋지만 비싼 보험료가 문제이므로,
실손보험과 정기보험의 조합으로 보험료를 대폭 낮추시고
나머지 금액은 종자돈 마련을 위한 저축에 힘쓰시기 바랍니다.
사촌언니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으신건 이해가 되나,
가입한지 오래된 보험은 언니에게 아무런 피해도 주지 않을뿐더러
보험은 나와 내 가족을 위해 가입하는 것이지 남을 위한것이 아니므로 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지금 리모델링을 하면 300만원 정도를 손해보신다고 했는데,
장기적으로 보면 오히려 이익일수도 있으니 잘 따져보셔야 합니다.
정리드리면...
CI보험의 단점과 보험료에 대한 부담때문에 리모델링을 하시는 것이 좋은데,
지금 CI보험을 해약하고 종신보험으로 갈아타는것은 절대 안될 일이고,
의료실비보험과 정기보험으로 의료보장과 사망보장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그러면 훨씬 저렴한 보험료로 폭 넓은 보장을 받을수 있습니다.
물론 절약된 보험료로 미래를 위한 저축을 하시면 됩니다.
하단의 1:1 비공개 상담메일을 통해 두분의 생년월일, 직업, 최근 병원간일 등에 대해 알려주시고
손해를 최소화 하고 보험료는 낮추고, 보장은 넓힐수 있는 방안에 대해 안내받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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